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창양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오늘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그랜트 샵스 영국 에너지안보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문에 따르면, 한국과 영국은 화석 연료에서 저탄소 에너지로의 전환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한국의 영국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 참여 가능성을 포함해 원자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양측 관계자는 설계, 건설, 해체, 핵연료 및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원자력 발전 설비 제조 등 다양한 원자력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씨는 한국은 원자력 발전소 설계, 건설 및 장비 제조 분야에서 경쟁력이 있고, 영국은 핵분열 및 핵연료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며, 양국이 서로에게 배우고 상호 보완적인 협력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양국은 지난달 영국 원자력청(GBN) 설립에 따라 한국전력공사의 영국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 참여 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속화하기로 합의했다.
지난해 4월, 영국은 원자력 발전 비중을 25%까지 늘리고 최대 8개의 신규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주요 원자력 강국인 영국은 한국의 고리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참여했으며 한국과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한국이 영국의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 사업에 참여한다면 원자력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공동선언문에 따르면 양국은 해상풍력 및 수소에너지와 같은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에너지 안보와 기후변화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게시 시간: 2023년 4월 13일
